어느덧 찾아온 데이트.
이 날 주요 포인트는 영화인데요.
짱구는 못말려를 보았답니다.
이 나이에도 열심히 보는 짱구
얼마나 재밌게요~
거의 한 주간 비가 오고 날이 흐렸던 것 같아요.
5월 5일 금요일 어린이날에는 비가 많이 와서 있던 행사마저 없애버린 그런 날이었는데요.
5월 6일 토요일도 어김없이 부산에는 비가 내렸어요.
토요일 데이트는 어디로 가면 좋을까 하는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놀이공원갈까? 하다가 동부산 롯데 아울렛에 가서 영화보자가 나온거죠.
왜냐하면 5월 4일에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이 개봉을 했기 때문에 원래 주말에 영화보자 이야기가 된 상태였거든요.
장소만 고르면 되었기에 한 번도 안 가본 동부산 롯데 아울렛에서 영화를 보기로 했답니다.
동해선 타고 동부산 롯데 아울렛 가다
저희의 목적지는 동해선의 "오시리아 역" 인데요.
오시리아 역에는 롯데 아울렛 / 이케아 /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 / 롯데월드가 있죠.
사실 루지와 롯데월드가 생기고 단 한번도 가보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사람 정말 많을 것을 예상하기 때문이죠.. 돈도 돈이지만 사람들이 많으니까 사람 많은 곳은 잘 안가려고 하는 것 같아요.
영화가 14시 10분에 있는 영화였기에 저희는 12시쯤 만나서 동해선 타고 가자 했답니다.
동해선 같은 경우에는 시간 텀이 너무 길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시간을 잘 보고 타고 가시는 게 좋아요. 안그럼 기본 20분은 기다려야 할거에요.
저희는 12시 12분에 오는 차를 타고 갔답니다!?
동해선은 울산 태화강까지 이어졌어요. 원래는 일광쪽까지만 이어졌었는데, 이제 동해선 타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는 아니고 대략 1시간은 가야하기 때문에 편한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많으면 서서 가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힘들게 다녀오게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아!
태화강하니까 생각났는데! 울산대공원에서 장미 축제를 한다고 합니다. 5월 24일 ~ 28일까지 한다고 하니까 가보실 분은 가보세요! 저는 아마 생각나면 가볼 것 같아요.
동해선 타고... 태화강에 내려서 버스로 환승해서 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긴여정일 것 같긴한데... 그때 가서 생각해볼게요...ㅎ
미스카츠
동해선 타고 롯데아울렛 가면서 뭐 먹을지 상당히 고민을 했었는데요.
점심은 원래 한식 먹을려고 했는데, 저녁에 먹자 싶어서 점심에는 돈까스로 결정을 했어요.
막상 돈까스 하니까 내부도 덥고 해서 냉모밀도 먹어야겠다 싶었답니다?
밖에는 엄~~청 추운데, 내부는 좀 덥더라구요. 그래서 냉모밀이랑 왕돈까스 시켜서 나눠 먹었어요.
돈까스도 맛있었고 냉모밀도 맛있었는데, 이번주 목요일에 이오카츠에서 먹었던 냉모밀 보다는 안시원하고 맛도 쏘쏘한 맛이었어요.
그래도 돈까스는 맛이 있었답니다!
아울렛 전체에 사람도 많았고 식당에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그래서 도착하고 시간 보니까 영화 시간 까지 조금 애매할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다행히 세이프해서 여유 있었어요.
여기는 각 테이블에 있는 기계로 주문을 하지만 후불 시스템이더라구요. 선불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짱구는 못말려 : 동물 소환 닌자 배꼽 수비대
참 운이 좋게도 식당 바로 옆이 영화관이여서 움직이는 시간까지 덜어서 더 좋았어요.
그리고 근처에는 장난감과 피규어 파는 곳들이 있었는데, 안에 닌텐도 파는 곳도 있어서 영화보고 꼭 들리자! 했죠.
티켓 예매는 남자친구 KT 멤버십으로 미리 예약 예매를 했어요.
그리고 남자친구를 위한 팝콘까지! 영화 볼 준비가 다 된 것이죠.
입장은 개별입장 시간이여서 알아서 들어가서 입장을 했답니다.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고 봐주세요!!ㅎㅎ
영화 : 짱구는 못말려 : 동물 소환 닌자 배꼽 수비대
개봉일 : 2023년 5월 4일 (일본 개봉일 : 2022년 4월 22일)
크레용 신짱 시리즈의 30번째 작품 / 애니메이션 방영 30주기 기념작
줄거리
어느 날 ‘짱구‘와 동갑내기인 5살 ‘진구’를 데리고, 짱구 가족을 찾아온 수상한 여성. 서로의 아이가 바뀌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하루아침에 닌자 가문의 후계자 ‘진구’로 불리게 된 짱구는 ‘부리부리 엉덩이 분신술’로 닌자 유치원을 초토화시킨다. 한편, 떡잎마을에 남겨진 진구와 짱구 가족은 짱구를 찾으러 닌자 마을로 향하고, 세상의 중심인 ‘지구의 배꼽’이 흔들리기 시작하며, 지구가 붕괴될 위기에 처하는데… 과연 짱구는 세상을 지켜낼 수 있을까?!
줄거리를 이야기 해볼까요?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짱구네 집에서 떡잎 방범대들이 모여 여름 축제에 있는 댄스 대회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거기에 나가면은 액션가면과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해서 꼭 1등을 하기 위해서 열심히 춤 연습을 하고 있는 그때!
집에 한 만삭의 여인과 아이 그리고 병원 원장이라는 남자 한 명이 찾아오게 됩니다.
짱구가 태어난 소나무 산부인과에서 5년전 각자 아이가 바뀌었다는 뜬금 없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와 함께 말이죠.
딱봐도 모자 붕어빵 아닙니까? 딱봐도 부자 붕어빵인데 말이죠.
머리카락 없는 짱구는 눈썹만 봐도 짱구네요!
그래서 이 여인은 짱구 가족에게 나는 짱구 엄마이다. 당신들은 진구의 부모님이다. 라는 말과 함께 짱구 집에서 하룻밤을 머물게 됩니다.
알고보니 이 여자와 아이는 숨은 마을에서 살고 있는 닌자! 였던 것인데요.
마을에서 몰래 빠져나오게 된거죠. 이들을 다시 잡아가기 위해 닌자들이 왔지만, 짱구와 진구를 착각하여 짱구는 그대로 닌자 마을로 잡혀가게 되었어요.
이 닌자 마을은 지구의 배꼽이라는 것을 지키는 사명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동물 소환술을 통해 자신의 내면의 동물을 소환하여 지구의 배꼽을 지켜내고 있었어요.
만일 이 지구의 배꼽에 막고 있던 막이 빠지게 된다면은 지구의 에너지가 빠져나가 지구는 자전을 멈추고 재해들이 몰려오게 되어 내일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물 소환술은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동물로 변하게 된다고 하는 위험한 일이라는 거에요.
짱구는 마을에 도착해 천하태평하게 엄마의 스마트폰을 사용해 진구 아빠인 고릴라와 사진을 찍어 아빠에게 사진을 전송을 하게 되고 마을 촌장에게 휴대폰을 빼앗기게 되죠.
이 마을에는 전자 기기를 들고 오거나 마을 밖에 나가거나 외부에 노출을 하면 안된다고 하죠.
짱구는 이 마을에 있는동안 신짱구가 아닌 제갈진구로 지내야한다고 하죠.
짱구는 닌자 옷으로 갈아입고, 자신이 좋아하는 밥까지 먹고, 닌자 학교? 어린이집에 가게 됩니다.
역시 짱구는 짱구. 수업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잠만 자기는 짱구.
그러다 수업시간에 다른 친구와 대련을 붙었어요. 짱구는 부리부리 분신술!로 상대방을 당황하게 만드는 요상한 술법을 가지고 있었어요. ㅋㅋㅋ
그 후 점심시간 짱구는 밥도 안 먹고 마을 촌장을 보고 촌장댁으로 뛰어갑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빼앗겼던 스마트폰을 되찾기 위해서죠.
하지만, 이게 왠걸..... 이 마을을 다른 문물을 가져오거나 사용할 수 없지만, 촌장은 혼자서 이 모든 것을 사용하고 있었죠...
나쁜놈.
짱구는 본인이 빼앗겼던 스마트폰을 되찾았을까요?
짱구가 열심히 마을에서 사고를 치고 있는 동안 진구가 짱구 가족에게 상황을 설명하게 되고 짱구네 가족과 진구는 닌자마을로 찾아나섭니다.
진구는 동물 소환술을 사용할 수 없었어요. 소환술에 성공을 해야 마을을 지켜낼 수 있지만, 그럴 수 없었죠.
하지만 동물 소환술을 하고 나면 귀와 꼬리가 나왔다가 시간이 지나면 들어간다고 한답니다.
진구는 본인이 늑대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귀모양을 보면 늑대는 아니죠?? ㅋㅋㅋ
귀여운 동물로 예상되는데 뭘까요??ㅋㅋㅋㅋ 저는 영화보면서 귀모양보고 이거 아니야? 하고 바로 맞췄답니다ㅋㅋㅋ
그렇게 열심히 짱구 가족들은 짱구야~ 하면서 짱구를 찾아다녔고, 짱구 아빠 신영식의 발냄새 어택으로 많은 닌자들이 쓰러졌어요.
이것이 바로 부모의 마음!?
짱구 가족들과 짱구 그리고 진구와 진구의 가족들은 잘 만났을까요?
그리고 한편 짱구가 닌자마을에 있는 동안 축제날이 찾아오게 됩니다.
방범대 친구들은 짱구는 왜 안오냐 하는 와중에 축제 장소에 무언가 떨어져 아수라장을 만들어버리고 말아요.
지구 배꼽 막이 빠져 축제 장소까지 날라서 떨어지게 된 것이에요.
짱구와 방범대 친구들은 만나서 축제에서 댄스대회에 참가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짱구 가족과 진구 가족은 지구를 구하고 지구의 평화를 지킬 수 있을까요?
과연 진구는 동물 소환술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궁금하면 영화 꼭 찾아보세요!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영화를 보고 감상평을 간단히 쓰자면은,
짱구는 못말려는 가족애와 동료애가 주로 나오는 것 같아요. 늘 감동을 주고 가족의 끈끈함을 주는 가족 영화죠.
재미는 있어요. 옛날 만큼은 아니지만!
저번 극장판의 짱구는 못말려 : 수수께끼! 천하떡잎학교 랑 조금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29기는 친구애 / 동료애가 있다면은 이번 30기는 가족애가 있었어요.
웃음 포인트와 감동 포인트도 있었고! 재미있었어요! 무난하게 보기 좋은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영화관에서 영화볼 때 다들 예의은 좀 지키셨으면 좋겠어요.
짱구는 역시 애들 영화이기도 하지만 어른들의 영화이기도 하죠.
아이들과 같이 오는 사람들이 더 많았지만요. 조용하고 예의를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
뜬금없이 엄청 크게 웃으신 분도 계셨고, 휴대폰 게임하시는 분도 있었어요.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이 말이에요.
영화볼 때는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안되게 주의를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ㅎ
닌텐도 - 디지몬 월드 넥스트 오더
영화를 다 보고 닌텐도 게임 구경하러 갔었어요.
제가 찾던 게임이 있었는데, 잘 안보이더라구요. 하지만 드디어 찾고야 말았어요.
바로 디지몬 어드벤처 게임인데요.
포켓몬 게임을 몇 번 해보았으니 디지몬 게임도 해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게임을 찾으러 다녔지만 게임이 없더라구요. 하지만 롯데아울렛에서 발견했어요.
게임이 2개 남았더라구요. 구매한 이유는 단 한가지에요.
그냥 추억의 게임을 해보고 싶었어요. 제가 초등학교 때 처음 봤던 디지몬 어드벤처.
재밌었거든요. 그 뒤에 시리즈도 본 것도 있고 안 본 것도 있지만요.
게임 후기를 남길 수 있으면 좋을텐데... 게임을 다 해봐야 남기든 말든 할텐데 말이에요.
게임 할 시간이 많지 않아서 조금은 그렇습니다. 그래도 틈틈히 해볼 예정이에요.
사실 아직 포켓몬스터 아르세우스도 다 못했거든요. 끝까지 왔지만, 연속적인 결투로 인해 게임을 지금 중단했어요. 렙업 시켜야되는데 좀 계속 피도 없는데 연속으로 대결하니까 짜증나서 그 뒤로 안들어가고 있어요..ㅋㅋㅋㅋㅋ
빨리 포켓몬 수집해서 아르세우스도 잡고 해야 끝내는데 말이에요.....ㅎ
또 언젠가 할 예정이랍니다!?ㅎㅎㅎㅎ
앨리스도넛 기장점
영화 다보고 옷 구경 좀 하고 쉴 겸 카페에 갔어요.
이 카페는 아울렛 밖에 있는 곳에 위치해요. 롯데몰 A동 식당가 쪽에 있어요.
롯데월드 옆에 있는 건물이죠.
여기는 사람들이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울렛쪽에는 사람들이 넘쳐났지만, 여기는 사람도 없고 널널해서 너무 좋았어요.
예전에 여기에 위치한 카페에서 음료를 마신 적이 있는데, 바뀌었더라구요.
그래도 음료를 팔길래 음료를 먹었답니다!?
오늘도 어김없는 녹차라떼와 아메리카노.
새로운 메뉴를 먹고 싶다가도 그냥 늘 같은 메뉴를 시켜버리죠.
그리고 지금 영수증 리뷰를 하면 샌드를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음료를 먹고 리뷰를 쓰고 샌드를 받았어요.
모양은 뭐 제주 샌드 이런거랑 비슷하고, 맛도 비슷한 것 같았어요.
그래도 맛은 있었다. 음료도 괜찮았고 샌드도 맛있었어요. 도넛들도 굉장히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기회가 되면 도넛도 먹어보고 싶네요. 또 언제 갈지 모르겠지만요!
오규당 + 이가네 떡볶이
저녁은 롯데 아울렛에 있는 식당가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원래 저녁은 한식을 먹기로 했는데, 제가 배가 아파서 밥을 많이 못먹겠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하게 먹었어요.
오규당은 유부초밥과 멘치카츠를 파는 곳이에요.
갔더니 많이 안팔더라구요. 저녁이라서 그런가봐요. 마감 해야 되니까.
우선 떡갈비 어쩌고랑 불초밥? 해서 두가지 골랐어요.
맛은 평범했어요. 제 입맛에는 맛있는건 모르겠더라구요...ㅎ
그리고 이가네 떡볶이? 여기는 백종원 3대천왕에 나온 떡볶이 집, 체인점인데요.
가격이 너무 비싸더라구요.오뎅과 떡볶이를 시켰어요. 오뎅 3개에 3,000원인가 3,300원이었던 것 같은데.. 너무 비싸더라구요. 세트도 비싸고.
근데 맛은? 오뎅은 맛있었어요. 근데 떡볶이는 저는 별로였어요.
맵다고 해서 저는 한 입만 먹었거든요. 근데 먹은 맛은 음...고추가루 맛이 너무 많이 나는 맛이었어요.
정확히 이런 향이 났어요. 김장하고 나면 나는 그런 고추가루 냄새...?? 그래서 맛은 맛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고 가게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직접 드셔보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서는 안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가격에 비해 그렇지 못한 맛이라서 저는 좀 아쉬웠던 저녁이었어요.
이렇게 롯데아울렛 동부산점 이렇게 데이트를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했는데요.
여기 식당은 개별 맛집이 맛있고 식당가에 있는 식당들은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만약 가게 된다면은 그냥 개별 식당에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식당가에 모여있는 식당 말구요!
그날 남자친구가 집에가서 먹어라고 고기를 사주었어요.
스테이크 였는데요. 아주 맛있었어요!
구매는 아울렛 안에 있는 롯데 마트에서 했어요.
맛은 냄새도 안나고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정말 제 남자친구는 참 멋있는 것 같아요.

아주아주 사랑스러운 남자친구랍니다.
덕분에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저희 가족이.
그 다음날 일요일에 먹은
아주 근사한 저녁 식사 한끼였어요.
다음에 내가 크게 한 턱 쏜다!
오늘은 여기까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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