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반차내고 퇴근 후
평일 데이트.
핵심 목적은
"영화 보기" 입니다.
5월 4일 목요일.
바로 5월 5일은 어린이날, 빨간날이죠?
토요일도 데이트를 하기 때문에 남자친구가 4일에 오후 반차를 내고 데이트를 하기로 했어요.
5월 5월 부산에는 비가 많이 올 예정이라고 했고, 남자친구도 할 일이 있어서 전 날 만나서 데이트하고 다시 토요일에 만나기로 했어요.
그래도 무슨 일이 있어도 일주일에 한 번, 토요일에는 꼭 만나야한답니다.
오래 만났어도 못 만나는 건 서운하지.
오늘 블로그는 영화 후기와 밥 먹은 얘기 할게요!
자주 가던 밀면 집이 사라지다!?
날이 좀 더워서 사실 밀면 먹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찾아갔더니 가게가 없어졌더라구요. 저는 서면 NC 백화점 근처에 있는 "가야밀면"이 맛있어서 거기서 자주 먹었었는데요. 갔더니 가게가 없어져서 너무 허탈했어요. ㅠㅠ
어르신들이 하는 가게라서 몸이 안 좋으신건지, 가게를 옮긴건지 알 수는 없지만요.
그 근처에 "서면밀면"이 있는데요. 서면 맛집 검색하면 올라오는 식당 중 하나인데, 저는 얼마나 맛집이길래 가는거지? 싶어서 딱 한 번 가봤거든요?
거기는 제 스타일이 아니었고, 육수에 냄새가 너무 심해서 못 먹겠더라구요. 뜨거운거나 차가운거나 맛이 없고 냄새가 좀 나서 저는 그 뒤로 한 번도 안갔어요.
저는 한 번 맛 없으면 다시는 안가는 타입이라서요. 그 날만 그랬을 수도 있지만 만약에 그렇게 생각하고 갔다가 맛 없으면 저는 돈 버리는 거라고 생각해서 한 번 먹고 맛 없는 집은 다신 안간답니다.
그 가게를 흉보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제가 먹어본 후기를 작성하는 것이랍니다. 사실 제 입맛이 까다로워서 그래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다르기 때문에 드셔보고 판단하시면 된답니다! 참고로 저희 가족을도 제 입맛이 까다롭다고 하세요...ㅎ;;
그래서 다음 음식으로 생각했던 건 냉모밀이었어요.
이오카츠
쨋든 그러한 사정으로 냉모밀이라도 먹자 싶었어요. 냉모밀 좋아하거든요.
다른 일식 돈까스 집까지 이동하기에는 거리도 있고 조금 더워서 근처에서 먹어야 했어요. 그래서 간 곳은 서면 NC 백화점 내에 있는 식당가인데요.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 92 NC백화점 서면점 6층
원래 생각하고 간 집은 아니었어요. 서면 NC백화점 5층에 있는 "테루" 라는 집에 갈려고 했었는데 갔더니 판모밀 밖에 안 팔더라구요. (아, 테루는 정식을 시키면 떡볶이가 나오는데 무제한이라고 합니다! 제 기억상으로 그랬어요.)
저는 육수에 담겨져 있는 냉모밀을 먹고 싶었기 때문에 식당가에 올라가서 둘러보자고 해서 올라갔더니 운이 좋게도 이오카츠 집을 발견했어요.
얼음 동동 냉모밀을 시켰답니다. 엄청 시원했고 다 먹고 나니까 좀 추웠다고 한다. ㅋㅋㅋㅋ
냉모밀 정식 세트 구성은 돈까스 4개, 새우 튀김 2, 냉모밀 + 샐러드 + 밑반찬 이었어요.
맛은 그래도 하나같이 맛있었어요! 굿- 여기서는 처음 먹어본 건데 맛있더라구요. 아, 국물은 계속 먹으니까 좀 짰어요..ㅎ
그래도 맛었다고 합니다. 굿-
진짜 볼 안쪽이 얼얼할 정도로 진짜 차가웠어요.
얼음 동동, 면을 씹을 때 얼음과 같이 씹혀서 이가 시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가 시리면 치과 가보셔야해요..ㅠㅠ)
이렇게 먹고 앉아서 수다 떨다가 이동을 했어요. 먹으면서 수다를 많이 떨었더라구요..ㅋㅋㅋ
서면 삼정타워
영화는 삼정타워에 있는 CGV에 갈 예정이 랍니다. 그래서 삼정타워에 가서 구경도 하고 안에 있는 스타벅스에 갔어요.
서면 삼정타워는 1층, 2층의 스타벅스가 있어요. 사람도 굉장히 많더라구요.
보고 느낀점은 다들 공부를 카페에서 많이 하구나 라는 생각도 많았고 그 시간에 카페 있는 사람들도 참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영화 시간은 오후 4시 영화였어요.
그래서 3시 40분쯤 올라가서 예약한 표를 뽑고 팝콘 세트를 구매했어요.
제가 볼 영화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Volume 3 입니다!
티켓 예매는 LG U+ 멤버십으로 예약해서 예매를 했고 1+1 해서 1명은 무료.. 그래서 영화 티켓 값은 15,000원에 영화를 보았어요.
팝콘 세트는 남자친구의 간식이구요ㅎㅎㅎㅎ 남자친구는 마블영화를 안봐서 제가 보자고 하니까 보는거에요ㅎㅎㅎ
영화 상영관은 리클라이너 라는 상영관이었는데, 의자가 쇼파로 되어있고 의자를 조정할 수 있는 편한 의자였어요.
사진 찍을 생각은 생각도 못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영화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살짝쿵 조심히 조시길 바랄게요!
영화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줄거리 :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
영화 시간 : 150분
개봉일 : 2023. 05. 03
영화 내용은 나름 재밌고 감동이 있었어요.
간단히 영화 줄거리를 이야기 해볼까요?
영화 시작 화면이라고 해도 무방한 장면이네요.
가모라를 잊지 못한 피터는 그녀를 그리워하며 술에 찌든 생활을 하는 것 같았어요.
술에 취해 쓰러진 피터를 공주님 안기 시전하는 네뷸라 ㅋㅋㅋㅋ
가모라가 죽었다라고 하지만 사실상 가모라는 죽지 않았어요. 피터와 사랑한 가모라는 없을 뿐이었죠.
그들이 사랑하기 전 옛날 모습이기에 가모라는 그들의 추억을 모르고 있어서 피터의 사랑이 더 애달팠달까?
이번 편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로켓인데요. <로켓의 과거사>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그리고 로켓을 구하기 위해 가모라 + 가디언즈가 합쳐서 그를 살려내는 이야기 입니다.
로켓은 애기 때 참 귀여웠더라구요. 꿈꾸고 희망찬 어린이였는데.
이 귀여웠던 / 귀여운 아기가 과거 실험을 당해 아주 심한 학대를 받았어요.
그 장면을 보는데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동물학대. 이건 진짜 한마디로 동물학대에요.
이번 편의 빌런 "하이 에볼루셔너리". 정말 최악의 악당인 듯 싶어요. 그런 실험에 미쳐 본인까지 개조해버린 사람이네요. 이 학대범!!
그런 짓을 한 다는 건 정말 사람이라고 할 수 없죠. 아.. 외계인이지...ㅎ
신인류..!? 를 만들기 위해 개조 실험을 하는 이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이 영화의 주제는 우정 + 사랑 인 것 같아요. 동료 / 가족 / 친구 이런 느낌이 강했어요.
피터는 본인의 베스트 프렌드를 위해 목숨까지 거는 그런 사람이네요.
영화 내용은 스포를 하진 않을게요~ㅋㅋㅋㅋㅋ 스포할 수도 있었지만 하지 않았어요.
아!! 마지막으로 영화 마지막 장면이야기 해드릴게요!
"로켓은 본인은 너구리가 아니라고 했지만, 그는 사실 진짜로 너구리였어요."
그리고 쿠키 영상
영화 끝나면 쿠키 영상 2개 있어요.
쿠키가 3개인 줄 알았지만, 사실상 2개 인듯 싶어요.
크리딧 영상 나오기 전에 1개, 중간에 1개, 끝나고 1개 이런 느낌?
크리딧 영상 다 올라가면 영상 1개 나오는 것이 마지막이에요.
그리고 크리딧 영상 올라가는데 시리즈 1, 2편에 나왔던 사진들이 다 올라오고 하더라구요. 이때 진짜 느꼈던 건 가디언즈 시리즈가 진짜 마지막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이 있을지 없을지는 그때를 기약해야겠죠!?
쨋든 영화 재밌게 봤어요.
5월 6일에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보러갈 예정이에요! 보고 후기 알려드릴게욤!
쉑쉑버거
부산에 쉑쉑버거가 생긴지 오래 되었지만 단 한번도 먹어 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삼정타워에 있는 김에 쉑쉑버거 먹어볼까? 해서 먹어봤답니다. 아! 센텀시티에도 쉑쉑버거가 생겼답니다?
쉑쉑버거는 세트가 없고 단품만 있는 제품이에요. (처음 알았음ㅋ)
그래서 하나하나 시켜야하더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단품의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었어요. 세트가 없어서 좀 그랬어요. 아무리 그래도 햄버거 사먹는데 가격이 3만원이 넘는다는게. 원래 그런가요?
여기는 쉐이크가 맛있다고해서 같이 시켰어요.
바로 처음 먹어 본 평가를 솔직하게 해보자면,
저는 별로였다고 이야기 하고 싶어요.
먼저 가격적인 면과 양으로 봤을 때 가성비에 비해 양이 작다. 쉑버거 크기는 그냥 일반 버거의 크기였어요.
여기 중에 맛있었던 건 감튀가 맛있었고 생각보다 양이 조금 있었어요. (쉐이크에 찍어먹으니까 맛있진 않대요. 전 안찍어먹어봤어요. 쉐이크에 찍어먹으면 맛있다던데..)
햄버거 맛은 조금 목이 막히고 패티에서 소고기의 기름진 맛이 나서 조금 느끼했어요. 거기에 마요네즈까지 있어서 더 느끼했어요. (저는 느끼한거 안좋아해요..ㅠㅠ)
그리고 소스가 있는 게 아니여서 맛은 잘 모르겠어요. 그냥 패티 맛이 좀 강하다? 그리고 빵이 조금은 목 막히는 빵인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생긴게 약간 모닝빵 처럼 생겼었어요..ㅎㅎ
남자친구는 나쁘진 않았다고 하지만, 저는 제 스타일이 아니여서 이 날 이후로 안 먹을 것 같다 라고 이야기를 나눴어요.
저는 가성비나 양과 맛을 따졌을 때는 버거킹이 제일 낫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버거킹도 비싸지만 그만큼 비싼 값을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맛도 그렇고...(그냥 제 입맛인거죠.)
입맛이 달라서 그런 수제버거 같은 느낌의 버거는 안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흔한 음식의 맛에 익숙해진 걸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처음 먹으러 간 쉑쉑버거는 이제는 안 갈 것 같다는 이야기로 리뷰를 끝내봅니다.. 하하하!
이거 먹고 NC에 가서 살 것 있는지 좀 둘러보고 없어서 버스타고 집에 갔다는 이야기 입니다.
별 다른 일은 없었어요!
어찌보면 조금은 솔직한 이야기를 한 것 같네요??
저의 입맛은 그렇지만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고 식당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직접 먹어보고 판단해주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그럼!
'잊츠지윤타임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 2023년 부산 해운대 모래축제 다녀오다 (0) | 2023.05.29 |
---|---|
일상) 부산 기장 동부산 롯데 아울렛에서 영화보고(짱구는 못말려 : 동물소환 닌자 배꼽 수비대) 데이트하기 (8) | 2023.05.08 |
일상) 부산 센텀시티 / 내가 자주 가는 맛집 (2) | 2023.05.05 |
일상) 베트남 여행 나트랑 & 달랏 - 4일차 (2) | 2023.04.11 |
일상) 베트남 여행 나트랑 & 달랏 - 3일차 (21) | 2023.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