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 3월 4일 3박 4일간의
6주년 기념 제주도 여행.
2일차 이야기 시작!
아침
저희는 놀러 갈 때마다 조식 패키지가 있는 곳으로 호텔을 예약을 잡아요. 저는 평소에는 아침을 안먹는데, 놀러가게 되면 아침을 주는 곳이 있다면은 꼭 조식 패키지를 선택해서 먹어요. 저는 아침 먹는 시간보다 잠을 선택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평소에는 먹진 않지만, 놀러가서는 있으면 먹는 스타일이에요. 이상하게 놀러가서 아침만 되면 배가 고프더라구요?
첫 날 하늘이 되게 흐렸다면 둘째날 아침은 나름 맑아서 좋았어요. 하지만 날씨는 10도 이하의 날씨였어요. 첫 날보다 더 추운 날씨.. 아침 햇살이 너무 뜨겁게 느껴졌어요. 통창이라 그런지 더 뜨거웠답니다. 그리고 커텐은 햇빛이 전혀 차단이 되지 않아서, 너무 눈부신 아침을 3일간 보냈어요..
조식 시간은 7시 30분 ~ 9시 30분까지, 입장 마감은 9시까지 였는데 이날 눈을 뜬건 시간이 조금 간당간당했을 때 였어요.저는 간단하게 먹고 싶은 메뉴만 선택했어요.
3일 내내 같은 메뉴만 먹었는데, 질리지 않았답니다.저는 밥, 제육, 계란 스크럼, 바나나, 시리얼을 먹었고 남자친구는 그외 기타 반찬과 빵을 먹었어요. 사실 조식 메뉴가 3일 내내 똑같은거만 먹어서..ㅋㅋㅋ 그리고 사진도 이 사진 하나 밖에 안찍었더라구요!? 그래서 보여줄 조식 사진이 없어요..ㅋㅋㅋㅋ 아침이라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
이렇게 조식을 먹고 저희는 둘째날 일정이 제일 빠듯하고 바쁜 일정 잡았어요. 제가 되게 빡시게 일정을 잡았더라구요?ㅋ
2일차 여행 일정
여행 일정은 이렇게 잡았어요. 저희의 숙소가 서귀포쪽에 있다보니 그 위주의 여행을 하기로 해서 계획을 세웠어요.
지금 이 일정은 변경된 일정인데요. 원래 일정을 잠시 알려드릴게요.
숙소 → 산방산 <약 40분 소요> → 카멜리아 힐 <약 20분 소요> → 피규어 뮤지엄 제주 <약 10분 소요> → 천문과학전문관 <약 15분 소요> → 숙소 <약 25분 소요>
원래는 이러했던 일정이 변경 되었죠? 원래는 산방산 갔다가 카멜리아 힐로 가기로 했는데요. 저희 점심을 "더비치크랩"에서 먹기로 했어요. 위치가 산방산 근처여서 산방산 → 카멜리아힐 → 더비치크랩의 경로보다는 카멜리아힐 → 더비치크랩의 경로를 선택해서 산방산은 뺏어요. 하지만, 근처가 산방산이여서 잠시 지나가면서 보았답니다!
카멜리아힐
둘째날의 첫번째 장소 카멜리아힐이에요. 사실, 카멜리아힐과 에코랜드는 저희 엄마가 추천해준 장소에요. 산방산도 그렇구요. 가보니까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장소 인 것 같고 저희 같은 젊은 커플에게는 약간 지루하지 않았나 싶은 코스였어요. 갬성카페를 못가서 다음에 제주도 갈때는 그런 위주로 여행하자고 이야기를 했답니다.
카멜리아 힐 입장료는 제가 위에 표시를 해두었는데요. 성인 기준 10,000원입니다. 티켓은 네이버에서 구매를 했어요. 성인 기준 8,500원해서 2명 17,000원에 입장했어요. 구매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 기본 입장료보다 싸게 입장해서 관람하세요! 아,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사용중이시라면 포인트가 많이 쌓이실거에요! 네이버로 결제할거면 추천할게요!
저는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티빙을 보기 위해서 사용중이랍니다.. 헷...! 뜬금없는 TMI이지만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을 사용하고 있어서 저는 티빙의 스탠다드로 한달에 6,000원 내고 보고 있답니다! 아주 좋아요!
자, 카멜리아힐. 사실 사진 보니까 근처 사진은 많이 안찍고 제사진, 남자친구사진, 커플 사진만 잔뜩 찍었더라구요?
보여드릴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지나가는 길에 이 따뜻한 햇볕을 쐬며 누워서 낮잠자는 고양이가 있더라구요. 세상 귀여워...
꽃은 역시나도 역시나 많이 져서 꽃이 없더라구요. 꽃은 그나마 온실에만 있었고, 바깥에는 거의 나뭇가지 밖에 없었어요..ㅠㅠㅠ 슬프네요.. 그리고 이날 바람도 엄청불고 엄청 추웠답니다..

꽃이 거의 없다는 것을 느끼겠어요? 제주도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3월 초는 피해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걸까요? 꽃이 있는 곳에서는 거의 사진을 이렇게 찍었답니다. 아, 여기 계단 오르고 있는 이 장소,,, 추울 때는 절 때 로 ! 올라가지마세요. 냉동인간 되는 줄 알았어요. 올라가자마자 다시 내려왔다는 슬픈 소식입니다..
그래도 볼건 보고 건질건 건져서 온 것 같아요. 저의 단독 카메라맨 남자친구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지 뭐에요!? 보다 보니 거의 같은 자세네..ㅋㅋㅋ
카멜리아 힐에서 거의 1시간 30 정도는 이렇게 사진찍고 추위에 떨면서 구경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추억이니까 정말 즐거웠다~
점심 더비치크랩
구경을 하다보니까 어느덧 점심 시간이 되어버렸지 뭐에요!? 배가 고프니까 점심 먹으러 슝~ 하고 달려갔어요.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멀리서 산방산이 보였어요. 그래서 지나가는 길에 가까이, 차안에서 찍었답니다. 그래서 창문 사이로 보이는 사진 찍는 모습이 보이네요!
아, 밥먹으러 가는길에 보니까 유채꽃이 이쁘게 폈더라구요. 그래서 밥먹고 나와서 유채꽃이랑 사진 한방 찍고 가자 라고 이야기를 나누며 밥 먹으러 갔어요!
저희 메뉴는 더비치세트를 먹었구요. 2인 기준이고 가격은 119,900원입니다.
더비치세트는 활랍스터찜 + 돈마호크+딱새우보일링이 구성이 되어 있어요. 먹느라고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지 뭐에요.. 항상 먹기 바빠서 사진을 못찍네.. 사진 찍는거 계속 깜빡쓰...ㅠ
먹느라 급하게 찍는다고 돈마호크는 제대로 찍지도 못했어요. 하지만, 돈마호크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하나도 안질기고 제 입맛에는 아웃백이나 빕스보다 맛있었다 라고 표현을 했답니다. 제가 먹는 고기들은 다 질기고 맛도 그렇게 있는 편이 아니었는데, 여기 돈마호크는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랍스터도 딱새우도 처음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딱새우도 처음 보고 처음까는데 진짜 따갑고 딱딱해서 망치 없이는 못까겠더라구요. 그래서 까기 전에는 꼭 망치로 여러번 때리고 까드세요. 살살 치면 껍질이 안까지니까 깨지는 소리가 들릴 만큼 때려서 드세요. 은근 스트레스 풀림!
그리고 랍스터는 이렇게 보이지만 사장님께서 껍질을 까서 먹기 좋게 해주세요! 저희는 잘 발라서 먹으면 됩니다. 아주 맛있었고 잘 먹었어요. 굿굿!
더비치크랩은 검색하면 두군데가 있었는데, 저희는 서귀포 쪽에 있는 곳으로 먹었어요. 추천합니다. 추천해요!
피규어뮤지엄제주
점심 먹고 가는 길에 유채꽃 밭이 있었다고 했잖아요! 근처에서 사진 몇방 찍고 갔어요. 무료 인 줄 알았지만, 유료 꽃밭입니다. 1인 1,000원으로 두명 입장하는데 2,000원을 주고 입장했어요.
배가 아파서 사진은 몇장 못찍고 나와버렸지만요. 주위에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었네요.. 하하하!! 그래도 뭔가 미리 봄을 맞이 하는 느낌이여서 좋았어요!
점심 먹은 곳에서 피규어 뮤지엄 제주까지는 약 20분이 소요됩니다.
안녕, 유채꽃아... 부산에서 다시 만나자..!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데, 하늘에 달이 떠있는 걸 보았어요. 이때 느꼈죠. 아, 오늘은 별이 잘 보이겠구나. 하구요. 저녁에 천문관에 가서 별을 관측하는 일정이 있다보니까 두근 두근 되었어요.
이렇게 가다 보니까 피규어 뮤지엄 건물을 못찍었지 뭐에요. 정말 생각이 없는 아이구나!?
사진 뒤죽박죽 올려도 이해 바랍니다요~
느므느므 좋았던 것, 입장 했을 때 입구에 버즈라이트랑 우디를 보았던 것 부터가 기분이 좋았어요. 사진 찍을까 말까하다가 못찍었지만요..ㅠ
티켓 크로스는 마지막에 나가기 전에 찍었답니다..ㅋㅋㅋ 저는 나름 마블의 팬이라고 한다면 팬인 사람 중에 한명인데요. 1층에는 마블이 있어서 아쥬~ 갱쟝히~ 좋아쓰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스타로드와 로켓, 그루트와 한 컷.
아이언맨 작업실에서 아이언 건틀랫 장착하고 한 컷. 마스크랑 건틀렛이 있는데 비닐장갑을 끼고 만져야합니다. 아이언 건틀랫이 굉쟝히 불편했는데요, 크기도 짤 크고 무거웠어요. 이 모습은 마치 아이언맨이 손가락을 튕기는 것 같지만 사실 손가락 하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에요..ㅋㅋㅋㅋㅋㅋ
아쥬, 굉쟝히 즐거웠답니다. 어린이로 돌아간 느낌.. 느낌만 그렇다구요..ㅎ
2층에는 1층보다 볼거리가 조금 더 있었는데요. 1층에는 마블의 공간이라면 1층 바로 위에는 DC가 있더라구여. 엄청 커라란 베트맨 차도 있었어요. 짱큼..
트랜스포머, 스타워즈, 드래곤볼, 디즈니, 슈렉, 원피스, 토이스토리 등 다양한 피규어들도 많았어요. 본관이 있다면 바깥에도 한 군데 더 있더라구요. 거기에는 인크레더블, 마니언즈, 스폰지밥, 해리포터 등이 있었어요.
여기서도 대략 1시간 30분 가량 보고 사진찍고 했던 것 같아요.
저녁에 6시 40분 까지 서귀포천문과학전문관에 가야되기 때문에 그 시간까지 대략 2시간이 되지 않는 시간이 남아있더라구요. 그래서 근처에 있는 건강과 성 박물관에 감시 들러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건강과 성 박물관
여기는 입구부터가 야리꾸리에서 사진 못올리는 점 이해 바랍니다. 그래서 올리는 사진이 거의 없을거에요..ㅎ
여기 입장료는 성인 13,000원이며 네이버에서 구매한 가격은 1인 10,500원으로 21,000원으로 입장을 했어요.
건전해 보이는 사진 올렸어요. 좀 야리꾸리 하긴 한 것 같기도하고 아닌 것 같기도하고. 아마 사이가 더 좋아질 수 있는 장소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요!
마지막은 모자이크 처리로 마무으리~
체력을 소모를 많이 했어서, 여기서는 어슬렁 거리면서 쉬어간다 생각하고 사진을 많이 안찍었어요. 밤에 별을 보기 위해 6시 15분쯤 이동을 해보죠!
서귀포 천문과학전문관
저희는 7시에 예약을 했는데요, 여기는 구경하고 싶으면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을 해야되는 시스템이었어요. 대략 1시간 정도의 구경하는 시간이 있었어요. 가격도 나름 저렴해서 구경을 잘하고 왔어요.
별 관측할 때는 휴대폰 불빛이 보이면 안되서 사진을 못찍었어요. 이날은 달이 환하게 빛나는 그런 날이었답니다.
저희가 본 것은 노인성이라는 행성인데요. 이 생성을 보면 만수무강을 한다고 하네요? 노인성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고 해요. 볼 수 있는 기간이 짧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저희가 갔던 날은 별이 잘 보이는 날이여서 별을 잘 보고 왔어요.
예약을 하고 갔었어도 하늘이 흐리면 별을 관측할 수 없다고 해요. 날씨 운도 따라와줘야 한다는 점!
달 오른쪽에 보이는 4점이 보이시나요? 그 안에 점이 3개 있는 그 별자리가 오리온 자리라고 합니다. 별자리 설명을 듣고 별을 보니까 확실히 이해되더라구요.
별을 다보고 내려가는 길에 가로등이 없어서 조심히 내려가야되요. 너무 어두워서 만약 가된다면 밤길 조심히 내려가세요!
저녁
저녁은 별을 보고 온 뒤에 늦은 시간이여서 밥 먹기 애매했어요. 그래서 간단하게 뭐먹을까 하다가 근처에 핫도그를 파는 곳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녁은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핫도그를 사먹자고 이야기를 했답니다.
여기 핫도그 굉장히 맛있었는데요. 바지사장 스캇, 행오바 파커를 먹었어요. 저는 매운 걸 못먹는다고 했더니 할라피뇨를 빼고 치즈를 조금 더 추가해서 주신다고 했어요. 친절해서 좋았답니다. 맛도 아주 있어서 굉장히 좋았어요.
사실 배고파서 사진 찍는 걸 다 먹고 난 다음에 생각 났지 뭐에요??ㅎㅎㅎ 그래서 사진은 못찍었어요.
저는 김치라면 먹고 남자친구는 신라면을 먹었구요. 편의점에서 부산에서 볼 수 없었던 포켓몬빵이 있어서 냉큼 샀어요. 3개가 있었는데, 저녁에 빵 두개를 샀어요. 로켓단과 고오스 빵, 토게피 빵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로켓단과 고오스 빵을 샀어요. (참, 다음날 아침에 갔더니 포켓몬빵이 그대로 있어서 저희가 사왔다는 사실!, 그래서 빵 3개는 저희가 다먹었어요.)
컵라면과 아이스크림, 빵을 사서 올라가서 아주 맛나고 맛있게 먹고 잠을 청했답니다!
이렇게 길고 길었던 바쁘고 바빳던 일정을 나열해봤는데요... 체력이 저질이라 너무 힘들었다는..ㅎ 그럼 내일은 셋째날 일정에 대해서 글을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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