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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츠지윤타임/계획&리뷰

직업을 바꾸려는 이야기

by 잊츠지윤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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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다시 찾아오게 되었네요.

벌써 2024년 1월 중순이 되었어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간단하게 제 이야기를
들어봐주실까요?


 

 

정말 오랜만에 저의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다른 곳에다 이야기 할 곳이 없어서 제 블로그에 고민과 생각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제목이 참 고민이 많이보이지 않으신가요?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겠죠.

 

마지막으로 글을 작성한 것이 백수된 이야기 였는데,

네. 저 아직 백수입니다.

 

저의 백수 생활이 길어지고 있어

진지하게 고민을 하게 되었답니다.

 

저의 고민, 그리고 여러분의 고민이 될 수 있는

아닐 수도 있는.

나의 진로,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어둡지만 밝게 이야기 해볼까요!?

 

 

 


 

 

 

저는 약 4년 4개월 의 경력을 갖고 있는

웹디자인 및 웹퍼블리싱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고등학교에 가면서

자격증 취득을 했어요.

 

컴활 2급, 아래한글, GTQ, 회계운용사.

그리고 취직 후 웹디자인 기능사.

그리고 틈틈히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준비 등.

 

지금까지 컴퓨터 및 IT, 디자인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왔죠.

 

재밌었기도 했고,

제가 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컴퓨터 말고도 다른 하고 싶은 것도 있었어요.

그래서 고2, 3학년 때 진로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었죠.

 

특성화고를 입학과 졸업했던 저는

대학과 취직의 길문이 열려있었거든요.

그래서 고졸 취직 준비도 했었고

대학을 가기 위해 학과 고민도 말이죠.

 

 

모든 것이 저의 결정이 필요했어요.

저의 결정을 후회해 본 적은 없었어요.

왜냐하면

제가 하고 싶었던 일, 무엇 중에

결정을 한 것이기 때문이었을거라 생각해요.

 

저는 대학을 여러 학과에 지원하지 않았어요.

오직 올인을 했어요.

하나의 학과에만.

 

나로 컴퓨터학과, 멀티미디어학과.

이러한 컴퓨터류의 전공을 하기 위해 지원을 했었죠.

유교과, 사회복지과, 컴공 중

지금까지 해왔던 것으로 결정을 내렸어요.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달랐어요. 컴공은.

 


 

 

대학 입학에도 지속적인 진로와 결정과 미래의 고민이

계속 되었어요.

 

저는 4년제 보단 2년제로 빨리 졸업하고

취직하기 위해 2년제를 선택했지만,

저는 전공 심화를 통해

결국 4년이라는 시간을 보냈어요.

 

그럴바엔 그냥 4년제 가는게

났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했어요.

 

하지만

저는 3학년 - 4학년 동안

취직을 하여 열심히 일을 했었어요.

그것이 그나마 득이 되었다 생각을 하고 있어요.

 

2년제 졸업 후 전공 심화를 하기 전에는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이러한 실력으로 취직이 가능한가.

내가 하고 싶은 건 뭐지.

 

어느날 친구와 만나

고민을 이야기 하던 중

디자인을 공부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친구의 말에

대학 선배에게 포토샵을 배웠던 때를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디자인도 하고 싶었던 저는

웹디자인 교육을 받고 이수를 완료 했고

첫 사회생활이 시작되었어요.

대학교 3학년때.

 

 

제가 하고 싶었기 때문에

디자인을 배우고, 취직을 했어요.

하지만 저는 자신감 부족,

자존감 하락, 실력에 대한 부진의 자책.

 

처음에는 회사 탓을 했어요.

스타트업의 회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못해서,

선임이 없어 배울 수 없어서,

실력을 다양하게 쌓을 수 없어서.

 

실력과 성장에 대한 부진이 생겼다라고

믿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저는

4년동안 선임없이 혼자서

저의 부진의 자책과 자신감 부족, 자존감 하락이

지속되었고.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해, 공부하기 위해

퇴사를 결심했어요.

저는 더 성장하고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그렇게 첫회사를 그만두고

두번째 회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고,

주변 동료들에게, 팀장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었죠.

 

겪어보지 못했던 경험과 일.

업무의 체계 등

이때 더 많은 것을

알게모르게 깨달았는지도 모르겠어요.

 

실력이 좋은/잘하는 사람은 많고

내가 부족하고 열심히 안한거구나.

 

단편적으로만 보고 생각하고 디자인하고,

나는 창의력이 없구나 하구요.

 

이건 회사에서 겪은 자신의 부족이 아니에요.

라우드소싱에서 그걸 격렬하게 깨달은 것 같아요.

나는 발도 못넣겠구나.

 

최근

서울에서 면접을 보고 왔어요.

웹 퍼블리싱 면접이었고,

저는 나름 잘하고 잘 안다고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아니었어요.

면접을 통해 저를

알게되었고, 부족함을 숨기고 싶었던 거구나. 싶었어요.

 

지식에 대한 질문을 통해

면접관이 경력에 비해 조금 아쉽다. 라는 말에

쿵- 했어요.

 

현타가 왔고

자신 탓을 너무 했어요.

탓하고 또 탓했어요. 내가 못하는구나.

 

자신감도 더 하락하게 되고

두려워했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의 경력이 아쉬웠던 것 같아요.

너무 길게 고민을 했던거죠.

포기라는 것을요. 마지막까지 붙잡고 싶었던 것 같아요.

 

나보다 디자인 잘하는 사람

더 다양한 분야를 디자인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나는?

퍼블리싱도 마찬가지구요.

 

 


 

 

 

최근 유튜브를 봤어요.

세바시 장강명 소설가의 일은 나를 담는 그릇이다.

 

"잘하지 못하는 일을 오래하면 비굴해진다."

"나를 담지 못하는 그릇이 아니면 불행해진다."

 

장강명 소설가께서는

직업을 3번 바꾸셨다고 해요.

건설업 - 기자 - 소설가

 

이말을 듣고 

저를 내려놓는 것도 중요하다 싶었어요.

아마 저 말이 저를 위로 받았다 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말이 맞는 말 인 것 같아요.

그 마지막 면접이

저를 되돌아보고

부족함을 한 번 더 알게해줬어요.

 

공부한다고 했지만, 부족함을 채우기에는 늦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빠른 결정을 할 수 있었어요.

4년을 일한 그 기간/나의시절 등 미련하게 잡고 있었구나.

자신감도 없었으면서

그래도 해보겠다고 용기를 냈는데

결국에는 안되고, 큰 바람을 가지고 있었네.

 

미련을 놓고

새길을 가기 위해 빠른 판단과 짧은 고민을 했어요.

길게 고민 안했던 것 같아요.

길게 고민해봤자,

백수 기간만 길어질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공부한답시고,

이력서 지원을 열심히 안한 것도 있지만요.....;;

 

빠른 결정과 판단을 내리고

고용노동부의 HRD에서 국비관련해서 찾아봤어요.

먼저 새로 할 수 있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직업이 무엇을까

조사가 필요했거든요.

 

정말 다양한 국비가 있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한정적이었죠.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직업,

IT에 미련을 떨치고 멀어지는 직업을 골랐던 것 같아요.

 


 

 

예전에

하고 싶었던 직업 중에서도 고민을 했었어요.

유치원선생님, 사회복지사?

학점과 학위가 필요한 직업이라

다음으로 넘겼어요.

 

곧 30을 바라보고 있는

저에게 있어선 힘든 과제일 것이 뻔하죠.

 

그 중에 가장 눈에 띄었던 건,

미용이었어요.

 

사실 고등학교는 미용 계열로 가고 싶었거든요.

메이크업을 하고 싶었어요.

사실 그때 당시에는

연예인들 메이크업 해주는 일을 하고 싶었거든요.

자세한 이유는

연예인들 실물 영접? 여중생이 하는 생각은 뻔하죠.ㅋㅋ

 

하지만 다른 진로를 선택했지만요.

그렇게 돌고 돌아 다시 생각하는 건

미용.

 

미용은

헤어, 메이크업, 네일, 피부미용이 있어요.

헤어와 메이크업은 사실 나이적으로

배우기엔 시기가 너무 지났다 생각했고,

네일은 관심이 없고,

그나마 피부 트러블 때문에

피부미용에 관심을 가게 된 것 같아요. 

 

요즘 스트레스 때문인지

얼굴에 트러블이 나더라구요. (또르르....)

그래서 내 피부관리도 하면서 다른사람 피부 관리 해주는

직업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결정한지 일주일도 안 된 채

학원을 찾아보고, 상담받고, 결제까지.

순식간에 이루어진 일이었죠.

 

저는 고민은 되게 길게하고

도전에 두려움을 느끼고 하거든요.

하지만 결정과 판단이 내려지는 순간

바로 실행에 옮기는 것 같아요.

 

저는 진짜 하고 싶은 건

할까 말까 중에 "하자"

 

그래서 제 결정에 후회를 안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길게 고민하고 생각하고 결정 한 거니까.

지금도 딱히 내린 결론에 후회는 없어요.

 

 사실..

이 과정을 부모님께 말 안하고 실행했어요.

이야기를 하게되면,

부정하고 하던거 하라고 할까봐.

 

부모님의 입장에선

그동안의 고생과 수고가 아깝다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지금의 저의 생각은 제 자신을 죽이는 직업은

안하는 것이 맞다. 하는 판단을 내렸어요.

 

저의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응원하거나 말없이

지켜봐주는 것이

저를 위해주고, 도와주시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제 직업에 대한 자신감에 대한

이야기는 안하려고 해요.

저는 제 자신이 작아지는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냥

제 미래를 생각해서,

더 늦기 전에

새로운 직업을 도전해보고 싶다

라고만 전달드릴려구요.

 

아직은 시작조차 안해서

이 직종이 나와 맞을지 의문은 들지만!

하기로 한 거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컴퓨터 앞에 매일, 앉아서

소통없이 일만 했던 적이 많은데

그것보다는 괜찮을거라 생각해요!

그렇게 믿고 싶어요.

 

 


 

 

 

지금 저에게 중요한 건

자신감과 자존감을 채우는 일인 것 같아요.

 

새로운 것을 배우며,

흥미가 생기고, 잘해내고,

이겨낼 수 있을거라 믿고 있어요.

 

조금 더 자신이 성장하고 탄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부족한 자신만을

바라보지 말고,

잘 하고 있는 것만 생각하면서 말이에요.

 

피부미용이

직장인 보다 돈을 덜 벌수도,

많이 벌수도 있지만,

돈의 목적이 아닌 기술을 배우고

나만의 능력을 키워가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싶어요.

 

미래에 능력이 된다면

창업을 할수도, 아닐수도 있지만

그런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

하는 바람도 있답니다!

 

지금부터 1년 뒤에는

제가 자신감과 자존감 회복과 극복을 하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은가요?

다들 어떤 결정과 고민을 하고 있나요?

 

저는 매번 미래를 위해

진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힘들고, 두렵고, 어렵겠지만

저처럼 용기 내보시는 건 어떠세요?

 

저도 이 용기로

새로운 길, 해 본 적도 없는, 가본 적도 없는 길로

탐험을 가보려 합니다.

 

응원해주세요!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힘든 일, 고민되는 일 모두 해결하고

극복하고 행복을 찾으시길 바랄게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이렇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피부미용 자격증에 대한 글로 찾아와보도록 할게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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